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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13:19:45, Hit : 2,212, Rec. : 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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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지루성두피염이 발병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두피가 불청결하거나, 샴푸가 맞지 않아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오해를 많이 한다. 두피간지러움, 비듬, 각질 등이 지루성두피염의 초기 증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루성두피염은 우리 몸 내부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이다. 단순히 두피가 오염되어서가 아니라 몸속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외부적인 시술이나 샴푸 변경보다는 몸 속 원인을 제거하는 근본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는 본래 지루성피부염을 앓고 있던 환자들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뿐만 아니라, 건강한 피부를 가지고 있던 일반인들에게도 지루성피부염의 발병률을 높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는 경희샘한의원 구재돈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의 원인을 몸속의 열기가 제대로 순환하지 않고 한 곳에 뭉치게 되는 열대사장애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또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가 피부를 괴롭히는 겨울철에는 지루성피부염의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루성두피는 가려움과 비듬처럼 보이는 두피 각질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피부질환이다. 오래 지속될수록 가려움이 심해지며,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지루성탈모까지 불러오는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희샘한의원을 찾는 환자의 대부분이 증상을 수년간 방치한 뒤 병원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들이 지루성피부염의 초기 증상을 단순 피부증상으로 오인하기 쉽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지루성두피에서 시작된 지루성피부염은 그 증상이 안면, 몸통으로 점차 퍼지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다. 지루성여드름도 마찬가지다. 때문에 지루성두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 미리 치료를 시작하고 마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구 원장은 간단한 지루성피부염 자가진단을 통해 ▲정수리 부위와 뒷 머리의 두피에 홍조 ▲이전에 비해 가려움이 느껴짐 ▲머리를 감아도 비듬이 쉽게 발생 ▲두피에 각종 염증 ▲분비물이나 여드름 증상 ▲경미한 머리 빠짐 등의 증상이 확인되면 서둘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독 두피에서 가장 먼저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나는 것은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열이 쏠리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열을 식히는 것이 경희샘한의원의 지루성피부염 치료의 핵심이다. 열대사장애는 스킨4S테라피로 개선한다. 스킨4S테라피는 눈에 보이는 증상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효과를 가진 스테로이드연고의 장점은 취하고, 재발 가능성은 막은 지루성피부염의 근본치료법이다.
지루성피부염 한방치료로 안전하게 열대사장애와 피부증상을 해소하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식습관에도 약간의 변화를 유도하면 대부분 환자에게서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 원장은 "경희샘한의원에서는 체질과 피부타입별로 환자를 세심하게 파악하고, 현재의 증상을 반영해 치료과정을 설정하고 있다"며 "파악된 자료를 바탕으로 약재를 선별해 만들어진 탕약과 약침은 열대사장애를 해소하는 동시에 피부증상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f. 디지털타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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