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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9 10:43:40, Hit : 2,907, Rec. : 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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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담배, 자극적이거나 뜨거운 음식은 삼가고 규칙적으로 운동 하는 것이 좋아>
요즘 오랜 시간 차가운 야외에 있다가 따뜻한 실내에 들어오면 얼굴이 뜨거워지면서 빨갛게 달아오른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급격한 온도변화에 얼굴이 붉어진다면 '안면홍조'를 의심해 봐야 한다.
안면홍조란 얼굴, 목 등의 피부가 갑작스럽게 붉게 변하면서 열감이 나타나고 전신으로 퍼져 나가는 증상을 말한다. 이는 폐경기에 흔한 증상의 하나로 폐경 여성의 2/3이상이 안면홍조를 경험하게 된다.
원인은 ▲피부가 만성적으로 햇빛에 노출돼 피부 노화 발생 및 혈관 확장 ▲오랫동안 여드름, 아토피,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피부 염증이 만성화 된 경우 ▲스테로이드 포함 약물을 장기간 도포시 ▲감정변화가 심하고 이에 의해 피부 혈관이 늘어날 때 ▲폐경기 여성의 80%에서 나타나며 땀을 흘리는 증상을 동반한다.
이는 시간이 흐를수록 심해지고 원인에 따라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조기에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심하지 않을 경우 심부 체온을 선선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며 콩류의 식사나 비타민E 섭취 등 생활습관을 교정하면 완화되기도 한다.
안면 홍조는 원인에 따른 치료가 중요하다. 감정의 변화에 의해 생긴 경우 정신과 치료나 혈관이 늘어나는 것을 막아주는 치료가 도움이 되고 폐경에 의한 홍조는 호르몬 요법이 도움이 된다.
또한 술, 담배,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자극적이거나 뜨거운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고 규칙적인 생활, 감정의 변화 역시 안면 홍조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정신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Ref. 메디컬투데이 강연욱 기자(dusdnr1663@mdtoday.co.kr)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3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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