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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7 13:27:59, Hit : 2,777, Rec. : 5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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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침착 예방 위해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 피해야>
여름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휴가’이다. 산으로 바다로 저마다 휴가계획에 한창이며 야외활동이 급격히 증가한 요즘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져 피부에 점이 생기거나 부분적으로 거뭇거뭇해 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서 A, B, C로 나눠진다. 이중 파장이 가장 짧은 자외선 C는 피부암 발생 위험이 가장 높고 자외선 B는 일광화상과 피부노화, 피부암을 일으키며 파장이 가장 긴 자외선 A는 색소침착을 일으킨다.
자외선 A는 계절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존재하며 유리창도 통과하기 때문에 실내에 있어도 피부에 영향을 주고 자외선 C는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된다.
색소침착이란 일반적으로 피부나 손·발톱, 구강이나 비강을 둘러싸고 있는 점막 등에 멜라닌 증가에 의해 발생한 과다 색소침착 반을 일컫는다.
이와 관련된 피부 질환으로 기미를 들 수 있는데 이는 주로 젊은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다양한 크기의 갈색 또는 암갈색의 색소반으로 햇볕에 노출된 얼굴 등의 피부에 발생한다.
또한 자가제모로 인해 색소침착이 유발되기도 하는데 겨드랑이나 팔꿈치 등의 색소침착은 우선 ▲상처 ▲제모 ▲데오드란트 사용 ▲자극이나 알레르기 접촉피부염 등으로 인한 염증이 원인일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자외선에 의한 피부 반응은 피부형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피부가 하얄수록 일광화상이 잘 생기고 피부가 검을수록 색소침착이 잘 생긴다. 따라서 하얀 피부일수록 인공 선탠 등으로 일부러 자외선을 쬐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아주 위험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색소 침착은 일광을 받으면 피부가 검어지는 것을 말하는데 즉시 색소 침착과 지연 색소 침착이 있다. 즉시 색소 침착은 주로 자외선 A에 의해 나타나고 광선 노출 수분 내에 피부에 색소 침착이 나타나며 수분 내지 수일 내에 사라진다. 지연 색소 침착은 자외선 A, B, C, 가시광선이 관여하며 피부 전 층에 멜라닌이 증가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의 땡볕에 오랜 시간 노출 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필요할 경우 옷이나 양산, 모자 등의 물리적 방법을 사용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발라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Ref. 메디컬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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